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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경제`… 대구·경북, 고용률은 바닥인데 부동산만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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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4-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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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아파트단지 전경.   
[경북신문=서민재기자] 대구·경북 지역 전세와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고 고용, 제조업 생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지난달 대비 각각 1.5%,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 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전월대비 각각 1.1%, 0.5% 올랐다. 2월 중 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대구는 0.32%, 경북은 0.19% 각각 상승했다. 토지거래는 전월 대비 0.5% 감소했지만, 아파트거래는 10.8% 증가했다.
   올해 2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등이 증가했으나 섬유, 전자 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 등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전월 대비 3% 각각 감소했다.
   지난 2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9% 증가했다. 대구는 34.2%, 경북은 22.7%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했다. 대구는 5% 감소했지만, 경북은 10.2% 증가했다. 수입도 30.1% 증가했다. 대구는 34.8%, 경북은 28.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2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달 24억6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6만6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7.5%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5.2%로 1.4%p 상승했다.
   3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대구가 1.5%로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경북도 1.3%로 0.3%p 올랐다. 전기, 수도, 가스 가격이 하락했지만, 농·축·수산물 등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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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