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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로 알고...` 상주서 독초 먹은 주민 4명 병원행...복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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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1-04-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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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초의 일종인 자리공 뿌리   
[경북신문=황창연기자] 경북 상주시 내서면에서 주민 4명이 독초를 먹고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께 상주시 내서면 A씨 집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주민 4명이 저녁 식사 후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조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A씨 집 근처에서 자리공으로 추정되는 뿌리식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 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민들이 독초인 자리공을 인삼이나 도라지로 착각해 캐서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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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