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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전하는 위로와 응원, 대구시향 `시민행복나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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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4-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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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향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대구 지자체와 다채로운 공연을 수시로 갖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대구시향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달서문화재단 출범 7주년을 기념해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지난 5월 대구시향 부지휘자로 위촉된 류명우가 지휘하는 첫 공식 연주회로, 체코의 민족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 작품으로만 특색있게 꾸몄다.

보헤미안의 향토색이 짙은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두 개의 슬라브 무곡집에서 각각 발췌된 민속 춤곡, 그리고 오페라 '루살카'의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연가곡 '집시의 노래' 중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자크가 남긴 교향곡 중 보헤미안 민족 색채가 가장 강렬한 교향곡 제8번의 제1악장으로 장식한다.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도독해 프랑크푸르트 음대, 쾰른 음대를 졸업했다. 독일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 쾰른 챔버 오페라 객원지휘자, 독일 카를스루에 바덴 주립극장 오페라 코치 및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광주시향, 전주시향, 충남도향, 경북도향, 포항시향 등을 객원 지휘했으며, 한양대학교와 침신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올 연말까지 아양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찾아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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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