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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면, 쓰레기 불법 배출장소에 꽃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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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일 작성일21-04-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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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군 성산면은 지난 12일 불법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던 일부 쓰레기배출장소 주변 및 재난우려지역을 정비해 꽃동산을 조성했다.(사진)

 꽃동산이 조성된 사부리, 기산리, 삼대2리, 용소리 등 주변에는 공장이 많이 위치해 있고 외지인들이 출입이 잦은 곳으로 특성상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책임감이 적어 쓰레기 불법 배출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쌓여 있던 불법쓰레기를 수거한 후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연산홍 등 꽃나무 1500여 본를 식재했다.

김영신 성산면장은 “쓰레기 불법 배출과 이에 따른 처리가 심각한 실정이며 이장회의,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 및 환경정비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꽃동산 조성으로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앞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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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