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습 결손 예방 집중지도 보조 인력 대거 투입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교육청, 학습 결손 예방 집중지도 보조 인력 대거 투입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1-04-15 15:56

본문

↑↑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초·중 351교에 기초·기본학력 집중지도 보조 인력 1200명을 투입해 코로나 2년차 학력결손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 결손의 문제는 1대 1 또는 소규모 방식의 면대면 집중 지도로 누적적인 학습 결손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교육청은 기존의 1수업2교사제와 교대생 활용 학습보조강사제를 재편함과 동시에 기초학력 채움 교사제, 저학년(1~3학년) 과밀학급 수업협력교사제 및 온라인 튜터 운영을 신설하는 등 보조 인력 지원 사업을 신설 또는 대폭 확대했다.

기초학력 채움 교사제는 교원을 추가 배치해 읽기, 쓰기, 셈하기의 3R’s 기초 수리력 및 문해력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교육을 적기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초등학교 10개 학교에 10명의 교원을 추가 배치해 3R’s 미도달 학생 50명에게 놀이 및 활동 중심의 기초 문해력 및 수리력 수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교육부 연계 지원으로 저학년 과밀학급 수업협력교사, 온라인 튜터 지원 사업이 신설 운영된다.

저학년 과밀학급 수업협력교사는 대구 관내 11개 학교 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의 136개 과밀학급의 교실 밀집도 완화를 목표로, 등교 개학과 동시에 수업 지원 및 기타 코로나 19 학교 방역 활동 등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튜터는 기초학력 저하 등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1대 1 또는 소그룹 기초학력 지도 및 학생이력관리를 담당한다.

이외에도 학력 격차 해소 지원 사업인 1수업2교사제 수업협력교사도 확대 운영하며, 학습보조강사제도 대구교대 2학년 400명이 정규 수업 시간 내 배움이 느린 학생을 집중 지원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중단 없는 대구교육의 학력 방역을 위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학력 보충 인력을 학교 현장에 투입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