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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지하수 수질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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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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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지난해 1년간 대구지역의 지하수 수질측정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환경부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및 수질오염실태 측정계획에 따라 지하수 관리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지하수의 수질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127개 지점의 262개 시료(음용 70, 생활용수 192)에 대해 수질검사를 벌였다.

수질검사항목은 지하수(생활용수) 수질기준인 일반항목 4항목, 특정유해물질 16항목 및 전기전도도에 대해서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기준초과지점은 12개 지점(9.4%)으로 총대장균군(9건), 질산성질소(1건), 수소이온농도(1건), 트리클로로에틸렌(1건) 항목이 초과됐다.

기준 초과지점은 시설을 점검 개선한 뒤 재검사해 적합 판정을 받았고 트리클로로에틸렌 초과 관정은 향후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도주양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 수질은 한 번 오염되면 원 상태로의 복원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수질상태를 점검하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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