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남구청 2개 부서가 인근 KT봉덕빌딩으로 이전한다.

남구청은 21일 구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시장경제과와 공원녹지과 2개 부서를 구청 옆 KT봉덕빌딩 9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업무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이들 부서는 안전·복지·관광·교육 등 각 분야 업무증가와 그에 따른 인력보강 등으로 업무공간부족이 늘 문제가 돼 왔다.

구청은 부서 이동과 본관 부서 재배치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구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화된 건물로 2008년 정밀 안전진단뎔과서 D등급을 받아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이 한차례 시행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안전진단결과서 빠른 시일 내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

2019년 '남구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해 연차적으로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기금을 적립하는 등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