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지역민에게 소소한 힐링을 전하는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도시락'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사람'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도시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음악도시락'은 도시락에 음악을 담아 배달해 지역민에게 힐링을 전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주력하는 '사람과 사람'을 깜짝 방문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박향희 단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생활 속 제약이 심한 장애인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람과 사람 김효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 속에서 짧게나마 아름다운 음악으로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며 "이번 공연을 기획한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