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한 SG워너비. 사진=MBC '놀면 뭐하니'   
[경북신문=김보람기자] 이석훈, 김진호, 김용준으로 구성된 보컬그룹 'SG워너비'가 20여년 만에 멜론 차트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22일 멜론 24Hits 차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SG워너비 대표 히트곡 '타임리스'가 6위를 기록했으며, '라라라' 8위, '내사람' 10위, '살다가' 20위, '죄와벌' 60위, '아리랑' 83위 등 총 6곡이 상위 100위 안에 진입했다.

'타임리스'는 지난 2004년 1월20일 발매됐으며, '살다가'와 '죄와벌'은 2005년, '내사람'은 2006년, '아리랑'은 2007년, '라라라'는 2008년 공개된 곡으로 모두 오랜 기간을 거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멜론 측에 따르면 SG워너비 노래는 지난 17일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후 스트리밍 건수가 '내사람' 2167%, '타임리스' 2098%, '살다가' 1612%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타임리스'는 지난 2004년 2월 마지막 주와 3월 첫째 주, 2주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17년 만에 다시 멜론차트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한편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은 지난 21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