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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내서면 지역특화사업 취약계층에 `구급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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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1-04-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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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 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재영, 남기동)는 지난 23일 지역특화사업인 ‘호호-약손내서’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8가구에 사랑의 구급함을 전달했다.

 호호-약손내서는 병원이나 약국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소화불량, 두통, 상처 등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단한 상비약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구성한 구급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새롭게 출발한 내서면 맞춤형복지팀의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이며, 비용은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진행하고 있는 배분금 지원사업으로 충당된다.

 송재영 공동위원장은 “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기동 내서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내서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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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