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양광발전 농가·단체에 124억 푼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태양광발전 농가·단체에 124억 푼다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1-04-26 20:10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26일 '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12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으로 지난 3월1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신청 접수 결과 220여 농어가가 신청했다.
   도는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 심의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타당성, 설치장소 등을 평가해서 111개 농가를 선정하고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후보 20개소를 추가로 발표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2016년부터 매년 50억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추진해 왔으며 2019년부터 80억원 규모로 확대해 지금까지 총 390억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어 매년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 4000만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7억원까지 지원되며,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분활상환으로 연리는 1%로 융자지원하게 된다.
   경북도는 식량안보 및 농지훼손 우려 등을 감안해 논·밭·과수원 등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내 농어업인 대상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확대 조성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모델'을 발굴해 도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