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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개소···기부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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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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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두번째)은 29일 오전 롯데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성서점) 지역대표와 기부점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에 이어 기부점빵도 문을 열고 기부 문화를 확산한다.

시는 지역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롯데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성서점) 지역대표와 기부점빵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협력업체는 기부점빵에 기부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협력업체는 월 15만원씩 연간 54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하게 되며 기부점빵은 29일 운영을 시작했다.

기부점빵은 백화점, 대형마트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소비자가 장도 보고, 기부도 하는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체 공익활동 참여 및 사회환원을 통한 기부를 활성화해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추진한다.

대구시가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은 장을 보면서 구입한 생필품을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기부된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생필품을 기부하고 나누는 자발적 기부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롯데백화점 식품매장   

지난 2월 9일 문을 연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11곳은 4월 현재 일시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5136가구를 상담해 3만원 상당 생필품을 4404가구에게 지급했다.

그 가운데 1743가구에게 공공부조(기초수급 592, 긴급복지 291 등)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식품 및 생필품 기부를 원하는 시민 및 기업체는 기부점빵 기부함에 기부 또는 대구광역푸드뱅크로 문의하면 된다.

권 시장은 “기부점빵은 대구시민과 지역 유통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기업체와 시민들의 생필품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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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