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원들 살아서 사회의 등불, 세상 떠나도 후예들을 비추는 별 돼야˝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헌정회원들 살아서 사회의 등불, 세상 떠나도 후예들을 비추는 별 돼야˝

페이지 정보

이인수 작성일21-04-29 18:40

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원석학원 설립자로 경주대 총장을 지낸 김일윤 전 국회의원(경주)이 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헌정회 제22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김문기 전 의원을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를 설립한 교육자 출신으로 5선(12대, 13대, 15대, 16대, 18대) 의원을 지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복지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생활이 어려운 회원 전원에게 연로회원 지원금을 지급하고, 매장, 봉안, 수목장 모두 가능한 복합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소감은?

  - 부족한 사람에게 영광스러운 직책을 맡도록 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잘 계승하고 보다 발전된 헌정회를 가꾸어 가는데 성심을 다 하고자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등 여러 분야에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다. 우리 헌정회원들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경륜을 축적하고 있는 고급 인력이다.

  저는 이 같은 헌정회원들의 전문성과 재능을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헌정회의 연혁과 설립 목적은?

  - 헌정회는 인류 공영과 국가 번영을 위한 민주헌정 발전을 위해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국회의 사단법인 단체다.

  헌정회 회원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76년의 헌정사를 이어온 주역들이다.

  1968년 국회의원 동우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1979년 사단법인으로 등록됐으며 1989년 대한민국 헌정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1년에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이 제정돼 헌정회 운영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

  ▶ 헌정회는 주로 어떤 활동을 많이 하십니까?

  - 의정 활동을 했던 원로 회원들이 여러가지 당면한 과제에 대한 정책을 연구 개발해 입법부와 행정부·사법부를 지원한다.

  각계 전문가와 회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월간지 헌정에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발표한다.

  헌정지는 4000부를 발행해 회원과 관계 부처에 우송하고 있다. 회원들의 연구 활동과 친목을 위한 해외 탐방과 취미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과 헌정회 발전을 위한 구상은?

  - 헌정회는 설립 목적을 실현을 위해 진취적인 활동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먼저 외국의 전직 의원단체와 국제적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서 인류가 처해 있는 환경과 기후 문제, 질병과 기아 문제, 전쟁과 인권 문제 등 지구촌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봉사할 계획이다.

  시의적절한 정책을 개발해 입법, 행정, 사법부를 돕는 일도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국가의 중대사에 대한 국가의 원로로서 목소리를 낼 것이다. 헌정회원 추모공원  조성해 회원들의 사후에도 나라를 위하고 편히 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헌정회 회관 건립하여 국제적 교류와 회원들의 활동, 헌정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전당이 되게 하려 한다.

  정치아카데미와 동북아 연구소 등을 개설해 정치 후예를 기르고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하겠다.

  ▶ 헌정회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아무리 회장이 좋은 구상을 하고 몇몇 임원들과 계획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회원들의 지지와 참여가 동반되지 않으면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없다.

  헌정회는 언제나 문을 열어놓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겠다.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고 인터넷 통신을 이용하여 참여해 주기기 바란다.

  헌정회원들은 살아서는 사회의 등불이며 이 세상을 떠나도 후예들을 비추는 별이 돼어야 한다.

  회장은 여러 회원님들을 모시고 헌정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