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30일 제6항공전단을 찾아 격리 장병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을 점검하고 있다. 해군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포항에 주둔 중인 해군 6항공전단과 해병대 1사단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30일 해군 등에 따르면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경북 포항 지역 해군·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해군 방역책임관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이날 오후 해병대 1사단 백신 접종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부터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장병들의 안정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선제적 의료지원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 총장은 해군 포항병원을 방문해 백신접종실과 응급실, 선별진료소 등을 둘러보고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30일 제6항공전단을 찾아 병사 격리중인 병사의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또 코로나19 격리 병사들의 식단과 격리 병사들이 생활하고 있는 격리구역 찾아 관리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격리 병사들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부 총장은 "아들이 격리기간 동안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동료 전우들과 다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