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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창업 신화 쓰겠다˝… 돛 펼친 청년키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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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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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등 주요 내외빈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키움식당'이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계명문화대와 대구 남구청이 주관하는 청년키움식당은 청년 창업가에게 외식업 운영 기회를 제공,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경영인 '사관학교'다.

특히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이 남구청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의 운영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행사 시작을 앞둔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청년키움식당 1층 중앙에 마련된 테이블 위엔 '노랑이', '분홍이', '빨강이',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순의 안내문 뒤로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가지런히 놓여지고 있었다.

올 한 해 청년키움식당을 이끌어갈 '양동이 파스타', '앞산 맥주' 팀의 주력 메뉴들이었다.
 
                    ↑↑ 청년키움식당 2층 내부 전경. 1, 2층과 테라스로 각각 나눠져 풍경을 즐기며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우현 기자   
  현판식은 오전 11시20분께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들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 후 곧바로 매장 안에 진열된 음식들을 둘러봤다.

양동이 파스타와 앞산 맥주 팀은 내외빈들에게 청년키움식당의 운영 계획과 포부, 진열된 음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양동이 파스타 팀은 팀의 명칭처럼 한식과 양식의 적절한 조화로 개발한 음식과 관련해 재료를 아끼지 않고 고객들에게 맛깔스런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앞산 맥주 팀은 직접 공수해 온 수제 맥주와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한 음식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촛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승호 총장은 "청년키움식당은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라면서 "우리 학교는 남구청과 협력해 선발된 팀들이 창업의 성공 신화가 쓰여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들이 주기적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할 것이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조언하고 요리와 조리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학교 내부 홍보와 SNS를 통한 홍보 기능 역시 강화해 청년키움식당에 관심이 가도록 이끌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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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