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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실천 중심 학교환경교육 강화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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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5-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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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최근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에 대한 문제 인식 확산에 따라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환경교육 강화에 나섰다.
 
우선 도내 초․중․고등학교 25교를 선정해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녹색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환경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순화와 힐링의 공간 제공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 고취 및 실천중심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생태연못, 자연생태 관찰장, 동물사육장, 텃밭, 야생화 동산 등 교육과정에 제시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기를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을 조성한다.
 
중・고등학교는 힐링 및 정서순화를 위해 숲속 쉼터, 숲속 오솔길, 운동장 둘레길, 옥상정원, 실내 녹색쉼터(공기정화 식물 등을 이용한 실내 정원), 실내 식물원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또 녹색환경교육 선도학교 10교를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반영해 학교급별 신재생에너지교육, 생태교육, 기후위기·환경재난 대비 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한다.
 
또한, 저탄소 생활실천을 이끄는 환경지킴이 ‘에코리더’를 육성한다.
 
‘에코리더’는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청소년 에코리더 육성을 비전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 ․ 실천 중심의 환경 동아리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3월까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등을 운영하고, 학교환경교육 정책 수립 및 추진을 함께 할 학교환경교육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갖춘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려면 교육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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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