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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과수시험장, 미래 과수산업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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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21-05-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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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20주년을 맞은 영주시 과수시험장 내 과수시험포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경북신문=김시기기자] 과수재배 기술 전파의 허브(hub),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욱) 과수시험장이 올해 5월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는 지역에 맞는 사과 품종 선발과 키낮은 사할원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 안정면 안풍로 98 일대에 본관동, 실험실, 묘목작업장과 과수시험포(4만㎡) 등 7만㎡ 규모로 과수시험장을 설립했다.
   시험장은 영주 과수농업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를 목표로 농업선진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에는 연간 2000명이 넘는 전국 과수재배 농업인들이 찾아와 선진 농업을 배워가고 있다.
   과수시험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시스템 도입에 앞장섰다.
   또한 과실 수량을 20%정도 높인 2축 수형의 선구적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육종된 ▲조생종 여름사과인 썸머킹 ▲이른 추석 출하용 사과 아리수 ▲다른 품종과의 수분친화성이 높고 미니사과로 인기가 높은 루비에스 등 타 지역보다 한발 앞서 신속히 신품종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유통시장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 유일하게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사과(품종명 가을스타)는 30농가가 10ha에서 재배 중이다.
   별사과는 당도가 뛰어나고(평균당도 17~18Bx) 과실의 상품성이 90% 이상으로 영주사과의 또 하나의 브랜드로 기대가 높아 생산농가·소비자·유통업체 모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과수 주산단지인 영주과수 기술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해 우리나라 과수산업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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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