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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건강칼럼] 소금과 인간(人間), 생명유지(生命維持)의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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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1-05-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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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생명은 바다에서 탄생했다고 하는데 인간으로 진화(進化)한 현재에도 그 증거는 어머니의 모태(母胎)내에 있어서의 ‘생명의 탄생’이다. 단 1개의 수정란(受精卵) 세포가, 체내의 양수(羊水)속에서 분열하여, 마치 바다속에서 진화의 과정을 걸어온 것처럼 형태(形態)가 변화하면서 태어난다. 어머니의 양수(羊水)속에 함유 되어있는 염류(塩類=미네랄)와, 태어난 후의 혈액속의 염류(미네랄)는 해수(海水)중의 염류(미네랄)과 유사하다.

  이러한 염류 중에서 가장 농도가 높은 염화나트륨(NaCl), 즉 소금이다. 소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암시(暗示)하고 있다. 왜 생명유지에 소금이 불가결(不可缺)할까? 생명에 불가결한 것은 소금만이 아니다. 예를 들면, 몇 종류의 아미노산도 생명에 불가결하다. 왜냐하면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필수(必修)성분이지만, 이러한 화합물을 체내에서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식물을 섭취해서, 이러한 화합물(성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소금도 체내에서 만들어 낼 수 없다. 이것이 소금에 한정하지 않고, 다른 화합물도 생명유지에 불가결하다고 말하는 기본적인 이유다. 그렇다면 소금은 신체 속에서 어떤 기능(機能)을 하는가? 앞서 말한 바로는 소금 이외의 미네랄도 몸속에서 만들 수 없으므로, 생명유지에 불가결하다. 그러나 소금만큼 신체 내에서 수많은 역할(役割)과 수많은 기능을 하고 있는 미네랄은 없다. 소금의 기능(機能)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❶삼투압(滲透壓)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삼투압에 의해서 60조(兆)개나 되는 세포상태(細胞狀態)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그 기능을 소금(NaCl)이 담당하고 있다. 삼투압을 결정하는 성분이 소금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싱싱한 배추로 김치를 담글 때, 일단 배추에 소금을 뿌려 절이는데. 이것은 소금의 삼투압에 의해서, 배추 세포 내의 물이 빠져나오는 현상(現像)이다. 소금의 농도에 따라 삼투압의 값이 정(定)해지며, 체내의 소금의 농도는 신장(腎臟)의 기능에 의해서 항상 일정(一定)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삼투압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따라서 60조(兆)개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❷소금은 소화액이 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分解)하려면, 반드시 산(酸)과 효소(酵素)가 필요하다. 소화액에는 이러한 산(酸)과 효소(孝昭)가 함유되어 있다. 소화액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위액(胃液)과 담즙(膽汁)이다. 술을 많이 마신 후 어쩌다가 트림을 하면, 시큼한 위액(胃液)과 씁쓸한 담즙을 맛보는 일이 있다. 이 시큼한 위액(胃液)성분이 염산(HCl)이지만, 신체 내에서 염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것이 소금이다. 또 담즙(膽汁)중의 염류(鹽類)의 대부분도 소금이다.

  ❸산(酸)-염기(塩基)의 평형의 유지: 산-염기 평형이란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표제를 바꾸어 말하면, 산성-알칼리성 밸런스의 유지(維持)라는 뜻이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말이 페하(pH)이다. pH가 어느 정도 값으로 유지되고 있는가?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인간의 신체는 약(弱)알칼리성(pH7.35~7.45)으로 유지되고 있다. pH가 이 값(pH7.35~7.45)을 초과하여 산성이 되어도, 또는 반대로 알칼리성이 되어도 아주 위험한 상태로 된다. 그래서 함부로 pH를 논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호흡(呼吸)에 의해서 산소를 흡입하고 탄산가스를 배출한다. 탄산가스(CO2)는 물론 혈액 중에 녹아있어 산성(酸性)을 나타낸다. 이것을 소금성분인 나트륨(Na)이 완충작용(큰 변화가 없게 완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이 되어, 혈액이 산성화(酸性化)되지 않도록 한다.

  ❹신호(signal)을 전달한다. 인간의 신체는 신경전달에 의해서, 눈(目)으로 사물을 보고, 귀(耳)로 소리를 듣고, 성대(聲帶)로 소리를 내고, 혀(舌)로 맛을 보고, 피부(皮膚)로 열(熱)을 느끼고, 두뇌(頭腦)로 생각하고, 행동을 일으킨다. “신경전달”은 신경세포를 통해 행해지는데, 신경세포 막(膜)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출입과 전기신호(電氣信號)에 의해서 자극(刺戟)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 전기신호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소금성분인 나트륨-이온(Na+)이다. 소금은 녹아있는 상태에서는, 나트륨이온(Na+)과 염소이온(Cl-)으로 되어있다. 소금의 수용액은 전기를 띄지만, 설탕의 수용액은 전기를 띄지 않는다. 설탕은 물에 녹아도 이온(ion)으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❺조미료로서 식욕증진제로서의 기능: 맛에는 기본적으로 짠맛, 단맛, 신맛, 쓴맛, 구수한 맛 5가지가 있는데, 다른 맛과 달리 짠맛을 내는 것은 소금밖에 없다.

  ❻ 예부터 염장(塩藏)에 의한 식품보존료서의 기능이 있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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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