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광석기자]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칠곡군 북삼읍소재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는 지난 14일 스승의날을 맞아 사제동행 야외 버스킹 '라온이로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삼고 교내 라온이로다 전용 무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30분간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사제동행, 친선도모, 학교폭력zero'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도 공연에 함께 참여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생각보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 더 많은 교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헌석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활동과 예술체험을 통한 에너지 발산이 꼭 필요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모든 교직원들에게 힐링이 되고 모든 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 그리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광석   i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