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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정상급 테너들 한자리에 `텐테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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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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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6월 5일 오후 5시 '텐테너 콘서트'를 공연한다.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10명의 테너를 한 자리에 초청해 펼쳐질 '텐테너 콘서트'는 201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 이후 약 10년 만의 공연이다.

공연에 출연하는 테너는 손정희와 최덕술, 이현, 한용희, 하석배, 이병삼, 강현수, 노성훈, 석정엽, 전상민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유명 극장에서 활약하며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중견 테너들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테너들이다.

지휘는 김천시립교향악단 김성진 지휘자가 맡았고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한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해 푸치니, 베르디, 비제, 구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스무 편에서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들을 한 곡씩 엄선해 들려준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힘차고 웅장한 테너의 아리아들로 알차게 구성한 콘서트”라며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가라앉고 위축된 대구시민에게 큰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텐테너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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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