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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초·중학교서 7명 연쇄 확진… 교육계 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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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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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나 연쇄적으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는 경주에서 출·퇴근하는 포항 남구 A초등학교 교사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시는 A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B씨와 학생 3명, 학부모 1명, 접촉자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A초등학교는 20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했다.
   시는 인근 C중학교 학생 1명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이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598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번 감염이 지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될까 고심하고 있다. 감염자가 활동량이 많은 초·중학생이라 교육계 전반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발현할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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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