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과 대항의 e-스포츠대회 중계 모습. 구미대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대학교가 28일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제29회 가맛벌 랜선 축제'를 열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소속감 부여와 대학 생활 만족도 제고, 소통의 장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학과 대항의 e-스포츠대회가 남성부 '리그오브 레전드'와 여성부 '카트라이더'로 펼쳐졌다.
 
  또 장기자랑과 천무응원단 축하 공연, 제1회 총장배 전국 하이스쿨 치어리딩 대회 결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교수진이 참여하는 '제자 사랑 랜선 골든벨'이 열려 25개 학과와 30여 명의 교수가 참가했다.

박용현 대의원 의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축제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온라인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통해 건전한 대학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활기찬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창주 총장은 "환경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열정과 낭만을 채우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