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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박찬욱 감독 초기 단편영화 한자리에...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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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5-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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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그라운드 특별 기획전 '안녕, 90's'. 사진제공=인디그라운드   
[경북신문=김보람기자] 봉준호, 박찬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초기 단편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인디그라운드는 오는 6월1일부터 15일까지 한국 독립영화사에 중요한 궤적을 남긴 1990년대 단편영화 22편을 상영하는 특별 기획전 '안녕, 90'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는 1990년대 한국 사회의 아이러니를 그려낸 봉준호 감독의 옴니버스 단편 '지리멸렬'(1994)과 한국 사회와 타락한 인간상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박찬욱 감독의 블랙코미디 '심판'(1999)이 상영된다.

또 아내가 된 여성의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 정지우 감독의 '생강'(1996), 한 소녀의 시선으로 성수대교 붕괴사건을 바라보는 정윤철 감독의 '기념촬영'(1997), 비현실적인 사운드와 다양한 시각 효과가 돋보이는 김태용·민규동 감독의 판타지 무비 '창백한 푸른 점'(1998) 등을 만날 수 있다. 

특별 기획전 '안녕, 90's'는 1990년대 여성, 실험, 노동, 사회, 성장 등 당시의 시대상을 다양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선정했으며,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 페이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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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