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보건소,치매보듬마을 주민들과 영화관람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영덕보건소,치매보듬마을 주민들과 영화관람

페이지 정보

이상인 작성일19-08-26 19:16

본문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치매보듬마을(축산면 도곡2리) 주민들과 치매극복선도학교 학생 청소년 치매 파트너 자원 봉사자 등 30여명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를 함께 관람했다.

'사회적 가족 만들기'는 지난 6월 시작해 4회째로는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학교 학생들이 돈독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며 보듬 손길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들에게도 치매친화적인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어르신들은 독립군이 일본 군대에 쫓기자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적시고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하는 장면에서는 박수를 치며 좋아 하셨다.

영화 관람이 끝난 후 참가 학생들은 어르신들로부터 일제 강점기 시대 이야기를 들으며 생생한 역사공부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영덕군은 주기적인 안부 전화와 돌봄 활동을 이어 나가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