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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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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5-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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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경주 문무대왕면 소재 블루베리 농장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경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봄철 농번기를 맞았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작업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스텝, 직원 등 15명은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 농장은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연이어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한 상황에서 인피니티 플라잉 팀이 복구활동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은 곳이다. 
배우들과 스텝들은 진딧물 발생을 예방하고 블루베리 나무의 올바른 성장과 풍성과 과실 수확이 가능하도록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앞으로 사용할 농기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상시 고난이도 액션연기를 소화하는 배우들은 고령인 농장 근로자들이 옮기기 힘든 물품과 농기구 등을 재빠르게 옮기고 정리해내면서 호평을 받았다. 
블루베리 농장주 정주호씨는 “요즘 농촌에는 일손구하는 것이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와 마찬가지"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도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인데 지난해에 이어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직원들이 다시 한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니 너무나도 고맙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황근생 페르소나 대표는 “지역 문화공연 업계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함께 돕고 힘을 모아야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문화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인피니티 플라잉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과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니티 플라잉은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의 액션연기에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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