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오래된 구도심의 슬럼화로 도시가 쇠퇴되는 현상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쇠퇴하는 원도심 기능 회복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을 높이고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포항 흥해 도시특별재생 계획도. 경북도 제공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4월 정부에서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발표하고 매년 100곳 1조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정부에서 30곳을 직접 선정하고 광역자치단체에서 70곳을 선정하고 있다.
 
  도는 도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살기좋은 도시기능 재창조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포항, 경주 등 14개 시·군 21곳, 4352억원 규모의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된 황오동 전경. 경주시 제공   
  특히,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도시재생센터를 지난 6월 개소하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포항(흥해), 경주(황오), 영천(완산)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국비 702억원(총사업비 1100억원)을 확보했다.
 
                    ↑↑ 영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완산동 일원. 영천시 제공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닌 만큼 향후 철저한 준비와 함께, 중앙공모 사업 선정에 의한 국비확보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이 넘치고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