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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벨벳2 프로` 인기에 임직원몰 마비... 추첨제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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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6-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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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보람기자]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 'LG벨벳2 프로' 추정 기기. 사진=트위터 트론 캡처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 'LG벨벳2 프로'(LG 레인보우)의 판매 방식이 추첨제로 바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오전 9시 사내 임직원몰에서 '레인보우'로 알려진 'LG벨벳2 프로' 3000대를 19만9천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그러나 판매 시작 후 1만50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LG 벨벳2은 물방울 카메라 등 지난해 출시된 벨벳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했으며, 전작보다 스펙(사양)이 높아졌다. 6.8인치 풀HD와 POLED(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888, 8GB(기가바이트) 램과 128GB 내장메모리, 45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 등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후면에는 광각 6400만, 초광각 1200만, 망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색상은 블랙, 베이지, 메탈브론즈 총 3가지다. 반면, 가격은 전작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LG전자 관계자는 "5월31일 오전 9시 판매 예정이었던 LG 벨벳2 프로는 시스템 폭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면서 "구매를 원하는 임직원들이 예상보다 많은 점을 감안해 추첨제 등 다른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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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