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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통해 취약계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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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1-06-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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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참여자들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복지서비스부문)'에 선정돼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참여 개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영덕군은 '영덕군기초푸드뱅크(대표 박진현)'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참여자들은 영덕군기초푸드뱅크의 중점사업인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로 계시는 어르신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잉여식품 등의 자원연계를 위한 기부자를 직접 발굴하고 9개 읍면 주민센터 및 마을이장 등과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역할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올해 3월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긴급지원 대상자 및 취약계층 발굴 185회 ▲푸드뱅크 식품 연계 124가구  ▲TV, 전기밥솥 등 물품기부자 발굴 및 연계 10회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 5회 등 복지서비스 연계 활동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는 5월 현재 1억 2천만 원 상당(관내 4300만원 관외 7700만원)의 돼지고기, 돼지등뼈, 음료수, 제과 등 기부식품을 기탁받아 취약계층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배분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공익활동 재능나눔활동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사업단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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