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올해 전국 우수 유도선수 초청 하계 전지훈련 모습. 사진제공=영양군   
[경북신문=김학봉기자] 영양군이 유도와 태권도 전지훈련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올해 하계 유도전지훈련을 개최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유도전지훈련은 영양군 홍보와 스포츠 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전지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고등부에서 실업부까지 총 8개팀 대상으로 하는 1차 훈련과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초등부부터 실업부까지 총 8개팀 대상으로 하는 2차 훈련이 마련됐다. 
영양군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부모 방문을 금지하고 참가자의 코로나 검사결과를 필수로 첨부하도록 하며 지역 내에 머무는 동안 상시발열체크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안전한 전지훈련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안전하게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수 있게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영양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기량향상 등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매년 유도와 태권도 전지훈련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이번 전지훈련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보고 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