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대구여자고등학교 경제·경영 동아리 '블루오션' 학생들이 수성구의회를 방문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의회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23일 대구여자고등학교 경제·경영 동아리 '블루오션' 학생들과 의회의 역할을 알려주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블루오션 학생들이 의회 2층 회의실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각각 준비해온 질문지로 질문하고 이에 대한 의장의 답변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 계획에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당선 당시 제안했던 정책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등의 질문이 대표적이다.

  이후에도 최근 임시회 중요안건, 예산심의 시 중점 요인, 행정사무감사 주요 대상 및 구민의 요구사항을 듣기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희섭 의장은 "대구여고 학생들의 질문이 고교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고 날카로웠다"며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장·발전을 위해 수성구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