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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음주운전` 해병 부사관 상가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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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6-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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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에서 해병대 부사관이 만취한 상태에서 다른 차와 충돌 후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1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교차로에서 해병대 소속 A하사가 몰던 승용차가 다른 차와 충돌 후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A하사는 만취 상태서 운전대를 잡고 출근하다 사고를 냈으며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하사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에 술을 마시고 잠을 잔 뒤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조사가 끝나면 사건을 해병대에 넘길 방침이다.
 
  군은 "경찰 조사가 끝나 군사경찰로 이첩되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수사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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