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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월성동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 잘 했다˝ 호평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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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6-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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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이 15일 월성동 행정복지센터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시의회의 월성동 행정복지센터 행정사무감사가 "업무보고 자료가 잘 준비돼 있다"는 등의 칭찬이 나오면서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월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병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하다보면, 무단쓰레기투기 단속 현황에 '없음'으로 보고하거나, 운동기구 상태도 확인하지 않고 '이상 없음'으로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에 비해 월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제출한 자료를 보니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잘 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영태 의원 또한 "타 행정복지센터에 비해 준비된 업무보고 자료가 괜찮은 편"이라며 "동료 의원이 말한대로, 쓰레기 투기 단속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일부 자료에 대해선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장복이 부위원장은 "자료를 보면 이월금이 390만원으로 표기돼 있는데, 예산은 소진이 원칙으로 알고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이주봉 월성동장이 "원칙상으로는 소진해야 하지만, 예산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급히 예산을 집행하려고 해도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며 "여윳돈 개념으로 보유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장 부위원장은 "방금 답변은 실무와 원칙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무슨 말인지 알고 있지만, 행감을 하는 입장에선 이 사항에 대해 지적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장이 실무자로서, 이런 애로사항이 있으니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본청에 건의해야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그는 "월성동 행정복지센터가 2018년 9월에 시의회에서 지적당했던 사항을 2018년 말에 조치완료 했다고 보고했는데, 2019년 7월에 진행된 자체감사에서 비슷한 사항으로 또 지적받은 기록이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동협 위원장은 "월성동 행정복지센터 관할에 주요 관광지들이 있다보니 관광객들로부터 민원이 나올 수 있다"며 "힘들더라도 적극적으로 민원에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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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