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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실패 단체장들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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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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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공동대표 김일윤)가 산업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공동대표 김일윤)는 19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가 정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 지정 신청에 경주를 배제하고 영덕군을 신청해 유치실패라는 결과를 도래했다.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일윤 공동대표를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관련해 경북도의 신청 탈락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최종 대상지로 목포 대양산단과 신항, 나주 혁신도시를 확정했다. 
이들 단체는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는 2017년 4월 12일 발족 후 이 시점까지 2년 7개월 동안 끊임없이 대선공약(경주 첨단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육성) 실천을 위해 천신만고 해왔으나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주시장, 도지사 및 도·시 의원은 무엇을 했는가"라며 따져 물었다. 
김일윤 공동대표는 "지난 8월 추진위원회 23명이 이철우 도지사를 방문할 당시 단지 신청에 앞서 경주시를 신청해 지정받도록 강력히 주장했지만, 도지사는 '영덕군은 국회의원과 군수가 수차례 중앙 관계요로를 방문해 활동을 했기 때문에 경북에서는 영덕군을 단독신청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면서 "경주시를 무시하고 탈락위험이 있는 영덕군을 올렸다가 결국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주시를 배제하고 영덕군을 신청한 유치실패라는 사태에 대해서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책임을 져라"라면서 "2020년도에는 경주시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도록 앞장서라"고 주장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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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