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물1동, 코로나19 극복 후원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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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19 15:04본문
↑↑ 대구 수성구 범물1동에 살고 있는 황모씨가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아크릴수세미. 사진제공=대구 수성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1동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황모씨는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손수 만든 수세미 60개를 전달했다.
황씨는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을 자제하면서 생긴 여유시간에 수세미를 만들게 됐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함께 나눠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 어르신은 본인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모은 현금 20만원을, 원각사 주지 야허스님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만든 마스크 30개를, 주민 이모씨도 코로나19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빵과 쿠키를 전달했다.
정계순 범물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1동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황모씨는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손수 만든 수세미 60개를 전달했다.
황씨는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을 자제하면서 생긴 여유시간에 수세미를 만들게 됐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함께 나눠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 어르신은 본인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모은 현금 20만원을, 원각사 주지 야허스님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만든 마스크 30개를, 주민 이모씨도 코로나19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빵과 쿠키를 전달했다.
정계순 범물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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