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하여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열람대상은 포항시남구 소재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총 2만 4442호로  남구청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오는 4월 29일 가격을 공시하기에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개별주택 대상 특성조사로 주택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후, 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을 들어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사전 절차이다. 이에 따라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주택소재지 지방세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8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하여 해당 주택소재지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감정평가사가 재검증한 후 그 처리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확정 결정·공시하게 된다.
  　  한편, 매년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의 토지와 건물의 일체가격을 조사·산정하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세금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된다.
  　  남구청 손창우 세무과장은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 등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 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과(054-270-6243)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