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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전 도지사, 이철우 도지사에 ˝과감한 조치로 코로나 극복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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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4-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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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실국장들과 도청을 찾은 김관용 전 도지사를 접견실에서 만나 도정 현안 등에 대해 환담하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일 도청을 찾은 전임 김관용 도지사를 2년여만에 반갑게 상봉했다.

  이날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 간부들이 대거 나와 환영, 간단한 인사를 나누면서 목례했다. 특히, 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과 석호진 구미 모기업의 전 노조위원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관용 전 도지사는 환영을 받으면서 도청 현관 맞은편에 세워진 공룡을 향해 "참 잘해 놓았다. 보기 좋다"고 하자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공룡의 상을 만들어 놓았다"고 이철우 지사가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이철우 도지사의 판단에 직원들이 속도감 있게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치로 코로나19 극복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김 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고 싶어도 빨리 올 수 없었다"며 "2년여가 지났지만 이 지사를 돕고 건의할 것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전 세계가 세계화, 도시화 되어 가고 있다"고 전제, "선거가 끝나면 대구경북 국회의원 중심으로 대구경북통합의 아젠더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선제적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겠다"며 김 지사의 큰 역할을 요청했다.

  또 이 지사는 "피폐해진 경제회복을 위해 경북이 먼저 나서서 새마을운동, 화랑정신 등을 바탕으로 범도민경제살리기 운동을 벌이겠다"며 "김 지사의 혜량과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전지사는 "난국에 영남 중심, 나라 중심, 사람 중심으로 정신과 정체성, 영남의 혼이 함께 하고 국제적으로도 지식을 고루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며 이 지사의 지식과 역량을 추켜세웠다.

  특히 김 전지사는 "모든 것은 지도자 한 사람으로 되는 것이 없다"고 전제, "언론인들이 긴 안목을 보고 밑그림을 그려 희망을 가지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언론의 역할도 당부했다.

  이어 김 전지사는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힘들지만 남의 탓하지 말고 이 지사와 더불어 함께 가야 먼길을, 단순한 길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특히, 김관용 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코자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편, 김관용 전 도지사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번 총선 전망과 관련, "불의가 법이 될 때 국민들의 저항은 의무가 된다"며 토마스 제프슨의 말로 갈음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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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