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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中企 수출보험 지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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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4-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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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료 지원에 당초보다 1억 5000만원이 늘어난 총 4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최근 많은 수출기업이 계약파기나 수출대금 미회수, 해외 주문 감소 등 대외거래와 관련된 위험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무역보험 지원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출기업이 받을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2200개사를 대상으로 한'수출단체보험'에 약 1억원을 투입한다.

  또 업체 수요가 가장 많은 단기수출보험에 2억 7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수출기업이 연간 보상한도에 대한 보험료를 납부하고 수입자위험, 신용장위험, 수입국위험 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때 책임금액 범위 내에서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이다.

  이밖에 수출입 대금 외환거래시 위험을 보장하는 환변동보험, 수출계약 후 금융기관에서 수출채권을 매입할 경우 필요한 수출신용보증, 국내 수입기업이 선급금을 회수할 수 없을 경우 보상하는 수입보험 등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수출보험 가입을 통해 바이어로부터 돈 떼일 걱정 없이 수출에 나설 수 있다"며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수출 안전망이자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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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