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고등학교(교장 김기문)는 온라인 개학기간(5월 11일~29일)동안 찾아가는 상담기간을 설정해 학생 맞춤형 심리상담, 진로진학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온라인 개학기간에 학생들이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고민거리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직접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한 차원의 서비스로 계획되었고, 학교에서 원거리에 있는 각 면 단위의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등교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무력감 및 피로감, 학부모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는 등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부족한 소통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호길 학생은 "학교에서 찾아오는 상담을 통해 등교 연기로 인한 답답함과 학업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등교 후 학교생활에 대한 자심감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새롭게 시작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김기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교육 현장이지만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했다. 특히, 방역 마스크와 웹캠교육 기자재 지원 등 교육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김주수 군수님과 의성군청, 지역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라며 의성군민, 의성군, 의성의 학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현재의 의성은 모든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함께 힘을 내자고 응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