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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등교 첫날 고열 증상 보인 고3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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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5-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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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경북 포항의 고3 등교 첫날 고열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와 보건당국은 포항 관내에선 두 달여가량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적이 없어 오랜 휴학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후유증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등교가 고3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그러나 일부 학생들이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고3 학생 각 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등교 직후 고열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A고등학교는 7명의 학생이 고열 증세를 보여 귀가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학교에서도 교문이나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 결과 일부 학생들이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유사 증세를 보여 관찰실로 대기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학생들도 고열 등의 증세로 귀가 조치됐으며 이들은 부모에게 연락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 귀가 조치하거나 대기조치한 인원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3 첫 등교를 맞아 긴급 방역과 출입구 발열조사, 수업 전 증세 문의 등으로 코로나19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지역내 감염원인은 없고 외부적으론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을 제외하면 다른 감염원도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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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