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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다양한 직업군 코로나19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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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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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학원 & 교습소 강사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한다. 국우터널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현장 모습.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학원·교습소 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선제적 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구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314개 학원 및 357개 교습소 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인다.

북구지역에는 학원 671개, 교습소 강사 1600여명이 있다. 북구는 이들의 검사 동의를 받기 위해 학원연합회서부지회장 및 서부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해 추진했으나 학원장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북구는 안내문을 시각화하고 호텔 링크 방식을 활용한 편리한 예약방법으로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지난 15일부터 국우터널에 드라이브스루를 재오픈했다.

그 결과 교습소 강사의 80%, 학원 강사의 40%가 검사예약을 했으며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현재 대구는 진정상태에 들어섰으나 이태원 사태 및 인천 학원강사 확진에 따른 2차 감염자 발생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 측은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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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