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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엘림교회서 5명 무더기 확진...제2 신천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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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05-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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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원평동 엘림교회 전경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북 구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들 모두 원평동 소재 엘림교회 신자들이다.
 
  앞서, 지난 21일 대구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을 받았는데 그의 형 A씨(22세)가 엘림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엘림교회가 제2의 신천지 교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긴장을 하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전에 2명, 오후에 3명 등 총 5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40대 여자 2명, 50대 여자 1명, 60대 남자 1명, 70대 여자 1명 등이다. 이들 모두 원평동 소재 엘림교회 교인으로, 70번째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이다.

특히 이 가운데 목사도 있어 나머지 신도들의 감염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엘림교회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성인들이 예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69번째 확진자(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와 형인 70번째 확진자도 금요일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 당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는 이들이 이태원 클럽과는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큰 만큼 확진자 상세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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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