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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호공원, ˝천혜의 지형지물 이용해 예술적인 공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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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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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공원 정비공사 정상에 올라서면 해발이 높아 포항제철, 동빈내항, 형산강을 비롯해 호미곶면 까지 거침없는 시야로 삶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까지 뻥 뚫어주는 느낌이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호공원 비탈면 급경사지 정비공사 계단에 탁 트인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예술적인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창 진행 중인 환호공원 정비공사 정상에 올라서면 해발이 높아 포항제철, 동빈내항, 형산강을 비롯해 호미곶면 까지 거침없는 시야로 삶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까지 뻥 뚫어주는 느낌이다.
                         ↑↑ 환호공원은 이암층으로 형성돼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는 낙석으로 운전자와 시민들이 불안해하던 장소이다.   
이처럼 천혜의 조건을 가진 환호공원은 이암층으로 형성돼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는 낙석으로 운전자와 시민들이 불안해하던 장소이다.
     다행히도 포항시는 환호공원을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발 빠르게 지정하고 정비사업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마침내 행안부 심의 등을 거쳐 총사업비 146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두호동에서 여남동으로 통행하는 운전자와 해안선을 따라 운동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포항시가 발주했다.
     일부 시민들은 기왕 하는 공사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멋진 환호공원 비탈면에다 야외 공연장을 비롯한 계단에 의자를 설치하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가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여 매년 실시하는 국제불빛축제에서도 새롭게 정비된 비탈면 계단식 의자에서 외국 귀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바다조망을 바라보며 불꽃행사를 감상 한다면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 일 것이다.
     불꽃축제 때 마다 무더운 여름 뙤약볕 모래백사장에서 행사 지도부들이 수많은 관광객들과 뒤엉켜 그동안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그러나 계단식으로 조성해 놓은 장소에서 포스코 야경과 화려한 시가지를 한눈에 응시하면서 방송을 통해 불꽃축제 개막식과 행사를 진행한다면 어느 지자체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함이라고 본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백사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행 행사지도부와 소통하면서 자유롭게 불꽃축제를 즐긴다면 관람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들이 될 것이다.
     포항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아름답게 꾸며진 숨은 포항을 알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환호공원 정비공사에서 천혜의 지형지물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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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