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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농기센터, 축산용 미생물 105톤 본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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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작성일20-05-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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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경북신문=정지수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사 악취제거와 퇴비부숙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축산용 미생물 105톤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009년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매년 고품질 농업용 미생물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해 생육촉진 및 병 저항성을 키워주는 작물 및 과수용 미생물과 퇴비부숙, 악취제거, 쌀겨발효에 도움이 되는 축산용 미생물을 올해는 105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는 예천축산농협과 협약을 맺어 조합원들의 축산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우, 돼지 등을 사육하고 있는 1300여 명 조합원들에게 축산용 미생물인 6종, 4종, Bt를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고 5월부터 미생물생산량을 늘려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축산용 미생물을 퇴비부숙에 사용하면 악취가 제거될 뿐 아니라 파리 및 벌레 발생을 억제하고 퇴비 부숙시간을 1/2에서 1/3까지 단축시켜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축산용 미생물 사용 시 유의사항은 4종 미생물을 생균제로 사료에 혼합 급여 시에는 두당 20cc 투여하면 되고, 쌀겨발효 시에는 쌀겨 100kg기준 4종 미생물 300ml와 흑설탕(당밀)1kg, 물 30~40L를 넣어 2 ~3주 동안 완전 발효 후 먹이면 된다.
 
퇴비부숙·악취제거를 위해서는 6종 미생물을 100배 희석해 축사 및 퇴비사에 뿌려주며, Bt 미생물을 함께 사용 시 파리·모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호명면에서 한우를 키우는 농업인 박 모씨는“4종 미생물을 이용해 쌀겨를 부숙해 소에게 먹이고 있는데 소의 건강상태가 좋아졌고 6종, Bt 미생물을 축사에 뿌렸더니 냄새도 줄었고 파리·모기 등 벌레도 줄었으며 퇴비부숙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지수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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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