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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 축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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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05-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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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다음날 6일 개최 예정인 '제65주년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0일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2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고,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8개 보훈단체의 의견 수렴과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300여 명으로 최소화 하지만, 보훈 가족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갖추기 위해 행정기관(시청, 교육청, 경찰서) 공무원, 학생, 봉사자 등의 참여 인원을 대폭 줄여 추진하게 된다.
     국가유공자, 유족, 참전용사 중 고령자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보훈가족은 가급적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규모 축소에 따라 김천시는 처음으로 추념식 진행 전 과정을 유튜브로 전송해 현장 추모가 어려운 보훈 가족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규모를 축소하지만,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나라를 위한 공헌과 희생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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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