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유치원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180가구를 대상으로 '2020 부모님과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천체관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 최종 확정은 내달 4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실시간 온라인 천체관측 교실은 내달 11~12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운영되며,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오후 6~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체험 내용은 '망원경 조립 및 조작법', '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체는?', '계절별 별자리', '카드보드로 떠나는 별자리 여행'으로 구성됐다.

체험에 필요한 각종 망원경 제작 재료, 별자리 투영기, 카드보드, 활동 안내문 등을 꾸러미로 구성해 내달 8~9일 이틀간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를 통해 제공한다.

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는 "그동안 호응이 매우 컸던 천체관측교실을 올해는 온라인 실시간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가정에서도 천체를 관측하는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