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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투자유치과, 어모면 농가 포도 순따기 작업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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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05-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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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지난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어모면의 한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한 투자유치과 직원 10여명은 서툰 솜씨지만 포도 순따기 작업을 도우며 우리 농촌의 힘든 현실에 대해 다 같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지금이 농촌에서는 제일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로 농촌 일손부족이 심각해져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은 상황인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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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