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저조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코로나 19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저조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0-05-31 15:24

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의 4월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반면 건설수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동반 감소했다. 대구는 지난달에 비해 8.2%, 지난해 같은달보다 19.7%, 경북은 각각 10.3%, 12.1% 감소했다.
 
                   

대구는 비금속광물(17.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2%), 종이제품(7.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35.3%), 섬유제품(30.6%), 기계장비(20.4%) 등의 업종에서 하락했다.

경북은 식료품(21.3%), 석유정제(11%), 종이제품(1.2%)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자동차(18.8%), 화학제품(18.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2.9%) 등의 업종이 감소했다.

아울러 이 기간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동반 감소했다.

대구는 82.3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4.1%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25.1%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2.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10%), 음식료품(1.6%) 등은 증가했고 의복(33.2%), 화장품(23.2%), 신발·가방(16.6%), 오락·취미·경기용품(14.3%), 기타상품(8.6%) 등은 감소했다.

경북은 75.9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9%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3.3%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16.3%), 음식료품(9.3%), 기타상품(3%) 등은 증가했고 신발·가방(37.5%), 의복(28.1%), 화장품(21%), 오락·취미·경기용품(10.5%) 등 대부분의 상품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경북지역에서 민간부분 수주 증가에 힘입어 증가했다.

대구는 78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5% 감소했지만, 경북은 6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49.8% 증가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7조2275억원 중 대구는 전국대비 10.8%, 경북은 8.9%를 차지했다.

대구의 경우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도로·교량, 송전 등의 수주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8.7%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3.8% 감소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재개발주택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했고 토목부문에서는 철도·궤도, 기계설치, 통신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96.0% 감소했다.

경북은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도로·교량, 철도·궤도, 기계설치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8.4% 감소,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연구소, 상·하수도의 수주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49.5%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에서는 신규주택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26.5% 증가, 토목부문에서는 기계설치,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의 수주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50.4% 감소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