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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당구장 501곳 방역지침 준수 상황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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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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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지난 28~31일 지역내 당구장 501곳에 대해 시와 구·군이 일제점검을 벌였다. 당구장 마스크 착용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실내체육 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8~31일 지역내 당구장 501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였다.

당구장은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및 1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특히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큰 체육시설이다.
 
시는 구·군 25명, 시 4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꾸려 ▲이용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명단 작성 ▲흡연실 이용 적정인원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운동 시 거리두기 등 ‘대구시 체육분야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점검에서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91곳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했다.

앞서 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업종(체력단련장·체육도장·무도학원·무도장) 1281곳, 공공체육시설 82곳, 민간 수영장 21곳을 구·군과 집중 지도·점검을 펼쳤다.

또 구·군과 대구체육 방역자율지킴이단(172명)을 통해 지도점검과 아울러 관내 체육시설 2429곳에 대해 비접촉체온계 2429개, 마스크 5만840장, 방역장갑 9950개, 손소독제 1만415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시는 순차적으로 골프연습장 477곳 등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업종외 기타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시설을 통한 무증상 전파 등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육 환경 조성은 물론 민간실내체육시설이 자발적으로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현장실태, 방역상 취약한 부분에 대해선 신속히 보완 조치해 생활수칙 준수가 시민 스스로의 자율적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현장에서 고생하는 체육시설 운영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체육시설 이용 시 개인 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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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