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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귀농귀촌인 `고귀한연합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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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일 작성일20-06-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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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친 고귀한연합회(회장 금동수) 회원들 모습.   
[경북신문=전도일기자] 고령군 귀농귀촌인 모임인 고귀한연합회(회장 금동수)는 지난달 29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했다.

 '고귀한연합회'는 고령군에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자원봉사 모임으로, 이날은 다산면 벌지1리 및 벌지2리를 찾아 저소득 홀몸어르신 집의 열악한 주방과 화재에 노출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가스렌지 및 씽크대 교체 작업을 시행하여 화재 예방 및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금동수 귀농인연합회장은 "귀농인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용성을 위해 응용· 발굴 되어야 할 분야가 항상 존재 한다"며 재능기부 활동의 한계를 피력했다.
 
 나영일 다산면장은 "일상에서의 활동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이곳저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고귀한 연합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살기 좋은 다산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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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