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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로나19 관련 청소년 온라인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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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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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달성군 지역 9~24세 청소년 11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겪은 청소년들의 어려움, 필요한 도움, 하고 싶은 활동 등을 바탕으로 청소년 등교 재개 이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 내용은 코로나 전·후 청소년들의 호소문제, 신체·정서적 변화, 그리고 안정화 이후 필요한 도움, 하고 싶은 활동 등과 코로나 블루관련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호소 문제로는 학업 및 진로, 생활습관/외모, 컴퓨터/인터넷, 대인관계 순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어려움으로는 두통, 정서적 어려움으로는 집중력 저하, 무기력, 흥미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필요한 도움으로는 활동 지원, 학습지원, 건강관리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에게 이 같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07명 중 278명(25.11%, 4명 중 1명)의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관련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상은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이 높았다. 남학생은 445명 중 85명으로 19.1%(5명 중 1명), 여학생은 662명 중 193명으로 29.16%(3명 중 1명)로 나타났다.

최미송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등교 개학이나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와 관련한 청소년들의 호소 문제나 요구사항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달성군 청소년 안전망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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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